김동완 박위 옹호 논란, "무지성 공격에 PTSD" 심경 고백까지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최근 SNS에 남긴 글이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

유튜버 박위의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 논란에서 옹호 발언을 했다가 역풍을 맞은 지 열흘 만인데요.

이번엔 무지성 공격PTSD라는 단어까지 등장해 심경 고백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수천 명의 공격이 쏟아지는 온라인 세상, 낯선 이야기는 아닙니다.

김동완이 왜 이런 글을 남기게 됐는지, 사건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8월 21일박위 KTX 낙상 사고 및 CCTV 영상 공개
8월 22일김동완 1차 발언 "그도 장애가 처음이다"
8월 23일비판 거세지자 김동완 추가 해명
9월 2일김동완 "무지성 공격에 PTSD" 심경 글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
이미지 출처: entertain.naver.com

박위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가 부른 논란

사건은 지난 8월 21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박위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가 부른 논란
이미지 출처: tenasia.co.kr

유튜버 박위가 KTX에서 휠체어로 하차하던 중, 경사로에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바퀴가 걸리면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박위는 이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공개했습니다.

장애인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취지라고 밝혔지만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고의가 아니었고 현장에서 사과까지 한 사회복무요원을 대중 앞에 노출시킨 건 지나쳤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자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동완이 남긴 첫 옹호 발언

논란이 한창이던 8월 22일, 김동완이 자신의 스레드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도 장애가 처음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 입장에서 모든 걸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문장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도 장애가 처음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 입장에서 모든 걸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는 이번 일의 속사정을 다 알지 못한다면서도, 일반인 한 사람이 뉴스에 오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짧아졌다는 우려를 함께 남겼습니다.

문제는 이 발언이 박위의 CCTV 공개 행위를 옹호하는 것으로 읽혔다는 점입니다.

비판 여론이 순식간에 김동완에게로 옮겨붙었습니다.

박위 KTX 논란과 관련해 SNS에 입장을 밝힌 김동완
이미지 출처: entertain.naver.com

역풍에 다시 나온 김동완의 해명

비판이 거세지자 김동완은 8월 23일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박위와 친분이나 이해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영상 공개 방식 자체는 비판받을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저는 박위 씨와 아무 친분도 이해관계도 없다. 고의 없이 실수하고 현장에서 사과까지 한 사회복무요원이 비난에 노출된 상황도 가볍게 보지 않는다.

다만 그가 정말 우려한 건 따로 있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과거까지 끌어와 한 사람을 통째로 매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잘못을 비판하는 것과 한 사람을 집단으로 욕보이는 것은 다르다"는 게 핵심 주장이었습니다.

이 해명에도 여론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미 사과가 끝난 사안에 굳이 의견을 보탤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도 있었고, 오랜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만큼은 조용히 있어 달라는 당부까지 나왔습니다.

김동완
이미지 출처: entertain.naver.com

9월 2일, 무지성 공격과 PTSD를 고백하다

논란이 잦아드는 듯하던 9월 2일, 김동완은 다시 SNS에 글을 남겼습니다.

박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점상 앞선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현실에서는 수 명, 수십 명을 상대하다가, 온라인에서는 수백, 수천 명 이상이 나를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무심코 던진 말에 무지성 공격이 들어오는 걸 경험하게 된다"고 적었습니다.

온라인 비난이 실제로 어떤 무게로 다가오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낸 문장이었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에 무지성 공격이 들어오는 걸 경험하게 된다.

그는 이어 위축되고 예민해지다 보면 현실에도 그런 사람들만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고, 더 나아가 PTSD를 얻게 된다고 털어놨습니다.

'에이, 내가 뭐라고'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차단을 망설이지 말라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말을 섞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삭제하시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는 연습을 해라. 모르는 사람이 주는 불쾌함을 거부할 권리를 내팽개치지 마라.

그리고 좀 겁나겠지만, 그래야만 상대가 이상한 건지 내가 이상한 건지 알 수 있다는 말로 글을 맺었습니다.

박위 논란으로 시작된 파장이 온라인 비난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로 번진 셈입니다.

김동완
이미지 출처: tenasia.co.kr

논란이 남긴 것

김동완의 발언을 둘러싼 반응은 여전히 갈립니다.

논란이 남긴 것
이미지 출처: v.daum.net

다만 유명인의 발언 하나가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크게 퍼지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는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온라인에서 말 한마디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는 걸, 이번 일이 다시 한번 보여준 셈입니다.

Q. 박위 KTX 사고는 언제, 어떻게 일어났나요?
8월 21일 박위가 KTX에서 휠체어로 하차하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바퀴가 걸리며 넘어졌습니다. 이후 박위가 사고 CCTV를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Q. 김동완은 왜 '옹호 논란'에 휘말렸나요?
8월 22일 김동완이 SNS에 "그도 장애가 처음이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 발언이 박위의 CCTV 공개 행위를 감싸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Q. 김동완의 9월 2일 글은 어떤 내용인가요?
박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에서 받는 무지성 공격이 위축과 예민함, 나아가 PTSD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심경을 담담하게 적었습니다.
Q. 박위 학폭 의혹은 사실인가요?
일부 누리꾼이 박위의 고교 동창이라며 학폭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판결문이나 학교 기록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동창이라 밝힌 다른 이용자들은 박위가 소외된 친구를 챙기던 학생이었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박위 논란을 둘러싼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김동완의 이번 글,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온라인에서 받는 무지성 공격, 남 일 같지 않다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박위 KTX 낙상 CCTV 박제 논란, 전장연 "같이 싸우자" 손 내민 이유방송과 대중문화, 화제가 된 인물과 생활 이슈를 공개 자료와 원문 출처를 확인해 배경과 맥락까지 정리합니다.teamcloud.it.kr 김수현 복귀 코앞인데, 최현욱 또 만취 라이브 논란방송과 대중문화, 화제가 된 인물과 생활 이슈를 공개 자료와 원문 출처를 확인해 배경과 맥락까지 정리합니다.teamcloud.it.kr 김수현 복귀 코앞인데, 최현욱 만취 라이브 논란방송과 대중문화, 화제가 된 인물과 생활 이슈를 공개 자료와 원문 출처를 확인해 배경과 맥락까지 정리합니다.teamcloud.it.kr

댓글 쓰기

0 댓글

신고하기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