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논란 그 배우, 아직 안 끝났다

친일 논란 그 배우, 아직 안 끝났다
이미지 출처: topstarnews.net

광고 하나가 소리 없이 사라졌어요. 화면에서는 안 보이는데,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꾸 그 이름이 다시 오르내리고 있죠.

친일 논란으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시즌2에서 하차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여파는 오히려 더 번지는 분위기예요.

파나소닉이 2020년부터 써온 광고 영상을 최근 비공개로 돌린 게 확인됐거든요.

비공개로 바꾼 이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게 없어요.

다만 논란 이후 여러 브랜드가 순서대로 손을 뗀 흐름을 보면, 이번에도 같은 맥락으로 보는 시선이 많더라고요.


증조부 안상호, 정확히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이 논란의 시작은 배우 하영이 한 예능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밝힌 순간이었어요.

자랑스럽게 꺼낸 말이 오히려 증조부의 과거를 들여다보게 만든 셈이죠.

배우 하영. 사진|스타투데이DB
이미지 출처: mk.co.kr

증조부 안상호는 1902년 6월 일본 도쿄 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했어요.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었다고 해요.

귀국한 뒤엔 서양의학을 가르치고 왕실 의료진으로도 활동했어요.

그리고 1916년, 친일 단체였던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도 이름이 올라 있었어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의사이자 교육자이며, 친일반민족행위자로 평가되는 인물.

소속사 입장, 하루 만에 뒤집혔어요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때 소속사 반응은 단호했어요. 친일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죠.

증조부는 의사 안상호, 친일 의혹 전혀 사실 아니다

그런데 딱 하루 만에 말이 바뀌었어요.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힌 거예요.

하영 본인도 직접 자필 사과문을 올렸어요.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알게 됐고,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걸 반성한다는 내용이었죠.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합니다.

SBS '승산 있습니다'는 방송될까요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달 13일, 하영은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촬영이 잠시 멈췄어요.

몇 시간 뒤에야 다시 촬영이 이어졌다고 해요.

이 드라마는 이미 촬영을 대부분 마친 상태예요.

넷플릭스에서는 자진 하차했지만, SBS 쪽에서는 하차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갔죠.

방영은 내년 2월 26일로 예정돼 있어요.

삼일절을 코앞에 두고 방영을 강행하는 셈이라, 그 시점을 두고도 여론이 들끓고 있어요.

내년 2월 26일 첫 방송 예정 하영
이미지 출처: mydaily.co.kr

저라면 이 시점에서 방영 강행보다는 편성 조정 쪽에 무게를 둘 것 같아요.

제작진 입장에서도 삼일절 직전 방영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거든요.


중증외상센터2, 하영 자리는 누가 채울까요

넷플릭스는 지난달 25일 '캐스팅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내놨어요. 후임 배우 이름은 아직 어디서도 나오지 않았죠.

온라인 반응을 보면 배역 교체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아요.

하필 맡았던 역할이 간호사라서, 여론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양새예요.

근데 여론상 아마도 교체하려고 하긴 할듯. 하필 역할도 간호사임 ㅋㅋ. 아... 여론이 그러게요 ㅠ 신중했어야지

국내 여론과 넷플릭스재팬, 온도차가 보여요

국내에서는 손절 분위기가 뚜렷한데, 넷플릭스재팬 공식 채널은 오히려 하영을 단독 조명하는 특집 영상을 올렸어요.

온도차가 확실히 느껴지는 대목이죠.

친일 논란 그 배우, 아직 안 끝났다
이미지 출처: mk.co.kr

이 영상을 두고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날 선 반응이 이어졌어요.

비슷한 시기 '실망스러운 행동으로 탈덕을 유발한 스타' 순위에서도 하영은 3위에 올랐어요.

저는 이 온도차가 앞으로 논란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신호라고 봐요.

국내와 해외 시선이 이렇게 갈리는 채로는, 두 드라마의 향방도 한동안 쉽게 정해지긴 어려울 것 같아요.

광고는 계속 내려가고, 두 드라마의 운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승산 있습니다는 방영일이 잡혀 있는데도 여론이 뜨겁고, 중증외상센터2는 후임조차 안 나온 채 시간만 흘러가고 있죠.

여러분은 이 두 드라마,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이타노 토모미(35) 탈의실 촬영 논란.. "허락받아"도 거짓이었다방송과 대중문화, 화제가 된 인물과 생활 이슈를 공개 자료와 원문 출처를 확인해 배경과 맥락까지 정리합니다.teamcloud.it.kr 고영욱 이민정 발언 논란, 압구정 캐스팅부터 이병헌 표정 저격까지방송과 대중문화, 화제가 된 인물과 생활 이슈를 공개 자료와 원문 출처를 확인해 배경과 맥락까지 정리합니다.teamcloud.it.kr 김동완 박위 옹호 논란, "무지성 공격에 PTSD" 심경 고백까지방송과 대중문화, 화제가 된 인물과 생활 이슈를 공개 자료와 원문 출처를 확인해 배경과 맥락까지 정리합니다.teamcloud.it.kr

댓글 쓰기

0 댓글

신고하기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