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깝권'으로 불리며 온갖 예능을 휩쓸던 시절, 조권 집에는 정작 온수마저 끊겨 있었다고 해요.
9월 8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올라온 '신여성' 콘텐츠에서 조권이 직접 꺼낸 이야기예요.
조권 생활고라는 말, 예전부터 들어본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에 나온 건 데뷔 전이 아니라 스타킹, 세바퀴로 한창 잘나가던 전성기 때 얘기라 더 놀라워요.

전성기에도 이어진 조권 생활고
조권은 8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거쳐 2AM으로 데뷔했어요.
그때는 회사가 연습생에게 투자한 비용을 아티스트가 빚처럼 떠안는 구조였다고 밝혔죠.
이 부분이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으로 회사 부담으로 바뀐 게 조권이 데뷔한 이후였다고 해요.
그래서 조권은 데뷔하고도 3~4년이 지나서야 정산을 받았대요.
"제가 부자인 줄 알더라"는 말처럼 겉으로는 화려해 보였지만, 정작 감사하고 행복할 겨를조차 없었다고 털어놨어요.
저라면 그 상황에서 웃으며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을지 잘 모르겠어요.

온수 끊겨 찬물로 머리 감은 어머니
조권이 가장 마음 아팠던 순간은 따로 있었어요.
'세바퀴' 명절 특집 녹화를 마치고 본가인 수원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찬물로 머리를 감고 계셨다고 해요.
이유는 온수가 끊겼기 때문이었죠.
이 장면을 본 뒤로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고정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밝혔어요.

엄마가 찬물로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고요. 온수가 끊겨서요.
부모님 암 투병, 김혜수가 내민 손
조권은 어머니가 흑색종암, 아버지가 직장암 투병을 겪었다고도 밝혔어요.
군 복무 시기와 재계약 문제까지 겹쳐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그때, 김혜수가 큰 힘이 돼줬다고 전했죠.


장기 연애와 결혼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권은 이날 결혼에 대한 생각도 함께 꺼냈어요. 예전에 오래 만난 연인과는 결혼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혔는데요.
지금은 "그만큼 좋은 사람이 없어서"라며 웃었지만, 결혼 생각 자체는 늘 있다고 말했어요.
힘들었던 시절 얘기 끝에 나온 연애 얘기라 그런지 표정이 한결 편해 보이더라고요.
전성기에도 온수 걱정을 해야 했던 조권 생활고 이야기, 듣고 나니 마음이 짠하죠.
지금은 부모님 건강도 챙기고 자기 이야기를 이렇게 편하게 꺼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요.
여러분은 이 사연 듣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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