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헤어진 사람을 다시 찾아간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최근 방송에서 이 지점을 정면으로 건드리며 시청률까지 끌어올렸습니다.

11·12회를 보고 나면 왜 다들 '급물살 탄' 전개라고 하는지 감이 옵니다.
오늘은 방영 일정과 시청률, 그리고 급물살의 정체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봅니다.

사랑이 온다, 방영 일정과 시청률 흐름
《사랑이 온다》는 2026년 7월 25일부터 2027년 1월 24일까지 방영되는 50부작입니다.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KBS2에서 방송되고, 연출은 홍석구, 극본은 이경희가 맡았습니다.
제작은 몬스터유니온과 콘텐츠지가 함께했습니다.
흩어진 가족을 다시 모으는 큰 줄기 안에서, 실제로 극을 이끄는 건 한규림과 김무진의 관계입니다.
시청률도 이 흐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방영 초반 11%대였던 성적이 12회 방송에서 17.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주말 방송 전체 1위,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습니다.

11·12회에서 급물살 탄 것의 정체
'급물살 탄다'는 말이 여기저기 붙는데, 정작 뭐가 급물살을 탔는지 짚어주는 글은 드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8년 전 숨겨진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관계가 완전히 뒤집힌 겁니다.
한규림은 김무진과 헤어진 뒤 홀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사산까지 겪었던 것으로 그려졌습니다.
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한규림은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내며 김무진을 다시 찾아갑니다.
"다시 찾을 수 있을까"라는 한규림의 고백에 김무진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한규림이 현재 키우는 아들 한결의 존재도 이 과거사와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찾지.
저라면 이 대사에서 김무진 쪽 마음이 더 흔들렸다고 봅니다.
선을 긋는 말인데 눈물이 먼저 나온다는 건, 이미 마음은 정리가 안 됐다는 뜻이니까요.

재회 후 두 사람이 내린 서로 다른 선택
급물살을 탔다고 해서 두 사람이 바로 다시 만난 건 아닙니다. 오히려 각자 다른 결정을 내리며 또 한 번 이별을 확인했습니다.
김무진은 한규림의 고백에도 현재 연인인 장서현과의 관계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모녀 갈등 속에서도 장서현을 다독이고, 고윤희에게는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한규림 역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뒤, 조흥식이 건넸던 프러포즈를 거절했습니다.
조흥식은 이를 웃으며 받아들였고,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위한 선택을 한 셈입니다.
| 한규림 (안희연) | 8년 전 이별 후 홀로 임신·출산·사산을 겪음, 현재 아들 한결을 키움 |
|---|---|
| 김무진 (하석진) | 한규림과 재회했지만 현재 연인 장서현과의 관계를 지키기로 함 |
| 장서현 (이주연) | 김무진의 현재 연인, 모녀 갈등을 겪는 인물 |
| 조흥식 (배정남) | 한규림에게 프러포즈했으나 거절당함 |
| 고윤희 (윤유선) | 김무진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한 인물 |
| 한결 (윤하빈) | 한규림이 키우는 아들, 존재 자체가 관심의 중심 |

하석진의 감정 연기와 13회 예고
12회 시청률이 17.0%까지 오른 데는 하석진의 연기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 나옵니다.

과거의 연인과 현재의 관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김무진의 심리를 섬세하게 짚어냈다는 겁니다.
한규림의 뒤늦은 고백에 눈물을 보이면서도, 예고 없이 찾아온 그녀를 위해 묵묵히 요리를 준비하는 장면이 특히 그랬습니다.
차가운 이성과 애틋함 사이를 오가는 절제된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사랑이 온다》 13회는 오는 9월 5일 저녁 8시에 방송됩니다.
두 사람의 감정이 이대로 다시 멀어질지, 아니면 또 다른 국면을 맞을지 다음 회차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 Q. 한규림이 키우는 아들 한결은 누구 아이인가요?
- 한규림은 김무진과 헤어진 뒤 임신·출산·사산을 겪은 것으로 그려졌습니다. 다만 한결의 출생 배경은 극 중에서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Q. 13회는 언제 방송되나요?
- 9월 5일 저녁 8시 KBS2에서 방송됩니다.
- Q. 12회 시청률은 어느 정도였나요?
-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7.0%를 기록하며 주말 방송 전체 1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 Q. 한규림과 김무진은 다시 만나게 되나요?
- 12회까지는 김무진이 장서현과의 관계를 지키기로 했고, 한규림도 조흥식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며 각자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재결합 여부는 이후 회차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급물살의 정체는 8년 전 숨겨진 과거사였고, 그걸 알게 된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선택으로 답했습니다.
시청률이 17%까지 오른 건 그만큼 이 전개에 몰입한 시청자가 많았다는 뜻이겠죠.
13회에서는 어느 쪽 마음이 먼저 흔들릴지, 여러분은 어느 쪽이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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