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행유예를 받은 지 딱 1년 5개월. 이쯤이면 정말 조심할 때인데요.
그런데 한 래퍼가 똑같은 혐의로 또 붙잡혔어요. 체포부터 검찰 송치까지 걸린 시간은 딱 8일이었죠.
그의 이름은 김감전, 본명 김상민이에요.
스윙스가 만든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 소속으로, 2022년부터 함께해 왔죠.
체포 9월14일부터 송치 9월22일까지, 8일의 기록
9월2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감전을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어요.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인데요. 시작은 그보다 일주일 전인 9월14일 체포였어요.
김감전 체포~구속 송치 타임라인
| 9월14일 | 경찰, 액상 대마 투약 혐의로 체포 |
|---|---|
| 9월15일 | 경찰, 구속영장 신청 |
| 9월16일 | 법원,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우려"로 구속영장 발부 |
| 9월22일 | 경찰,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 |
법원이 영장을 내주면서 밝힌 이유가 눈에 띄는데요.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
체포부터 영장 발부까지 이틀, 송치까지는 엿새가 더 걸렸어요. 절차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된 셈이에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게 더 무겁게 다가오는데요.
김감전은 2024년 5월에도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지인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어요.
그해 12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고, 항소해서 지난해 4월 2심에서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풀려났죠.
그리고 딱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 같은 혐의로 붙잡힌 거예요.
2024년 첫 적발 때, 본인은 뭐라고 했었나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김감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나와 그날 일을 설명한 적이 있어요.
공공주차장에서 대마를 하다 행인이 스니치(고자질)해서

본인 입으로 '멍청하게도'라는 표현까지 썼지만, 정작 방점은 반성보다 '들켰다'는 쪽에 가까웠어요.
이 발언이 지금 다시 회자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저는 이 대목에서 좀 걸리더라고요. 스스로 잘못을 짚기보다 상황 탓을 먼저 한 셈이니까요.
소속사 인디고뮤직·스윙스는 왜 조용할까
구속 송치까지 됐는데, 소속사 쪽 입장이 궁금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인디고뮤직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는 방송에 나와 '죽이는 앨범 준비한다'는 얘기를 하던 참이었어요.
그런 모습과 지금의 침묵이 나란히 놓이니 온도 차가 크게 느껴지네요.
저라면 이 시점엔 회사가 뭐라도 한마디는 해야 한다고 봐요.
소속 아티스트 일인데 계속 침묵만 이어가는 건 아쉬운 선택 같아요.
쇼미더머니12 도전은 어떻게 됐나
구속되기 전, 김감전은 올해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2'에도 지원했어요.
현장을 지켜봤다는 얘기에 따르면 그는 순서상 맨 마지막 팀이었다고 하죠.
곡 중간에 한 번 삐끗한 장면도 있었다는 목격담이 남아 있어요. 결과가 어땠는지는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고요.
지난 4월에는 스윙스와 빅나티 사이 디스전에도 가세해서 곡을 냈었죠.
이후 '이게 네가 원한 상황이라면 네가 이겼다, 나는 더 이상 못 해먹겠다'는 글을 남기고 물러났고요.
체포부터 송치까지 8일, 그 뒤에는 집행유예 기간이라는 무게가 있어요.
감형받고 나온 지 채 1년 반도 안 된 시점이라 더 무겁게 다가옵니다.
이번 사건은 집행유예 기간 중 벌어진 동종 혐의라 앞으로 재판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여러분은 이번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