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호연 끝내기 만루포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나왔어요. 타이거즈는 4-5를 8-5로 뒤집었습니다.
끝까지 결과를 모르는 야구의 매력이 응축된 장면이었죠.

제 눈에는 홈런만큼 그전에 만든 세 번의 출루가 크게 보였어요.

9회말 2사, 세 타자가 만든 만루
KIA는 9회말 1사 후 나성범의 좌전 안타로 문을 열었어요. 2사 뒤에는 김호령이 좌전 안타를 보탰습니다.
| 1사 후 | 나성범 좌전 안타 |
|---|---|
| 2사 후 | 김호령 좌전 안타 |
| 다음 타자 | 김태군 볼넷으로 만루 |
| 대타 카드 | 변우혁 타석에 이호연 투입 |
김태군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우자 벤치가 움직였어요. 변우혁 대신 왼손 대타 이호연이 타석에 섰습니다.
이 과정은 홈런에 가려지기 쉽지만 꽤 중요해요. 2사 이후 안타와 볼넷이 없었다면 이호연의 타석도 오지 않았습니다.


133km 포크볼이 8-5를 만들었다
이호연은 초구 포크볼에 헛스윙했어요. 이후 146km 속구와 포크볼이 빠지며 2볼 1스트라이크가 됐습니다.

김원중의 4구째 133km 포크볼은 가운데로 몰렸어요. 이호연이 당겨 친 공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한가운데로 몰린 네 번째 공, 이호연은 준비했던 높은 포크볼을 놓치지 않았어요.
감독과 코치진은 낮은 공을 버리고 높게 보라고 주문했어요.

제 생각엔 힘보다 노림수와 존 설정이 만든 홈런에 가깝습니다.
2-0에서 5-2, 다시 4-5로 좁힌 흐름
KIA는 초반 2-0으로 앞섰지만, 롯데가 5회에 5점을 냈어요.
경기 흐름은 순식간에 롯데의 5-2 리드로 바뀌었습니다.
6회 하주석의 2점 홈런이 나오며 점수는 4-5가 됐어요.
한 점 차를 지켜낸 덕분에 9회 만루포가 역전포가 됐습니다.

저라면 이 경기의 갈림길로 6회 추격포도 함께 꼽겠어요.
홈런 한 방의 드라마도 결국 점수 차를 유지한 과정에서 나옵니다.
KBO 최초의 정확한 조건은 9회말 2사
이번 기록의 최초 조건은 9회말 2사예요. 여기에 대타·역전·끝내기·만루홈런이 모두 겹쳤습니다.

대타 끝내기 만루포 자체가 처음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2001년 송원국과 2017년 이택근의 앞선 유사 기록이 있습니다.
| 이호연 기록 | 9회말 2사 대타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 |
|---|---|
| 2001년 송원국 |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의 앞선 사례 |
| 2017년 이택근 | 무사 만루에서 나온 대타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 |
| 개인 기록 | 첫 끝내기 홈런·첫 만루홈런·첫 대타홈런 |
그래서 ‘KBO 최초’만 떼어 쓰면 오해하기 쉬워요. 반드시 9회말 2사라는 조건까지 붙여 읽어야 정확합니다.
이틀 전의 상처를 같은 방식으로 씻었다
KIA는 23일 키움전에서 7-4로 앞선 9회말 2사 만루에 김재현에게 홈런을 맞았어요.
다 잡은 경기가 역전패로 끝났습니다.
하루 쉰 뒤 롯데전에서는 KIA가 끝내기 만루포의 주인공이 됐어요.
아픔을 딛고 일어섰느냐는 물음에는 이번 경기가 답이 됐습니다.
끝내기 만루포를 맞은 다음 경기, 같은 끝내기 만루포로 되돌려준 반전이었습니다.
이호연은 경기 뒤 꿈만 같다는 소감을 남겼어요. 부모님과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기록만으로 설명되지 않죠.
직전 패배와 개인의 마음이 겹치며 예측 못 한 드라마가 완성됐습니다.
한 경기와 시즌 운용은 다르게 봐야 한다
이 경기 전 이호연은 1군 12경기 타율 0.200이었어요.
25타수 5안타라 한 타석만으로 반등을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그는 2025년 2차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11순위로 KIA에 지명됐어요.
현재로선 내야 백업과 대타 역할이 현실적입니다.
이범호 감독은 9회 기회에 이호연을 쓸 생각이었다고 밝혔어요.
김원중 상대 안타 경험과 높은 존 공략 지시도 근거였습니다.
| 확인된 판단 근거 | 김원중 상대 경험과 높은 존 공략 계획 |
|---|---|
| 가능한 변화 | 승부처 대타와 내야진 운용 폭 확대 |
| 아직 단정할 수 없는 것 | 고정 대타·포스트시즌 선발·장기 성적 반등 |
| 경기 후 팀 상황 | 61승 50패 2무, 단독 4위·3위 LG와 0.5경기 차 |
변우혁 대신 이호연을 고른 선택은 상대 전적과 코스 전략을 반영했어요.
다만 세부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완전한 데이터 야구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저라면 우선 핵심 대타 카드로 활용하겠어요.
선발 전환은 수비와 상대 투수, 이후 타격 흐름까지 본 뒤 판단할 일입니다.
이 승리는 KIA가 4위와 0.5경기 차 추격권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됐어요.
다만 한 경기로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라 부르기는 빨라요.
| 경기 현장 | [OSEN 현장 기사](http://www.osen.co.kr/article/G1112863687) |
|---|---|
| 타석·인터뷰 | [스타뉴스 상세 보도](https://www.starnewskorea.com/sports/2026/08/26/2026082515322377221) |
| 기록 조건 | [bnt뉴스 기록 보도](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2608260006) |
- Q. KIA는 이호연을 승부처마다 대타로 쓸까요?
- 이번 성공으로 활용 가능성은 커졌어요. 다만 고정 기용은 확정되지 않았고 상대 투수와 당일 타격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Q. 이범호 감독의 선택은 데이터 기반이었나요?
- 김원중 상대 안타 경험과 높은 코스 공략 계획은 확인됐어요. 세부 분석 자료는 공개되지 않아 데이터만으로 내린 판단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 Q.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도 가능할까요?
- 현재 확인된 선발 계획은 없어요. 한 차례 결정적 홈런은 대타 경쟁력을 보여주지만 수비와 후속 성적도 함께 봐야 합니다.
- Q. 이호연이 KIA 우승의 마지막 퍼즐인가요?
- 한 경기로 우승 가능성을 단정할 수는 없어요. 벤치 선택지를 넓힌 점은 분명하지만 순위 경쟁은 남은 경기 전체가 결정합니다.
- Q. 이의리와 155km 마무리 실험도 계속될까요?
- 확인한 기사에는 해당 투수 운용 계획이 나오지 않아요. 이호연의 홈런과는 별도 사안이므로 구단 발표와 다음 등판 계획 확인이 필요합니다.
야구의 반전처럼 한 장면으로 화제가 된 인물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도 이어서 볼 만해요.
패션과 깜짝 발표의 배경을 따로 담았습니다.
이 경기는 2사 이후에도 출루를 이어간 과정과 준비된 대타 선택이 만든 승리였어요.
최초 기록은 9회말 2사라는 조건까지 기억하면 됩니다.
저라면 다음에는 선발 여부보다 대타 투입 시점과 상대 투수를 먼저 보겠어요.
한 번의 영웅 서사가 역할 변화로 이어지는지가 다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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