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욱민 38세 첫 단역 데뷔…전소민 동생이 배달하며 버틴 이유

전욱민 38세, 드디어 찾아온 첫 단역 기회

자기 이름 석 자로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 다들 한 번쯤 품어보셨을 텐데요.

배우 전소민의 친동생 전욱민 씨가 딱 그 마음으로 오랜 시간을 버텨왔습니다.

전욱민 38세, 드디어 찾아온 첫 단역 기회
이미지 출처: topstarnews.net

38세, 배달 일을 하면서도 놓지 않았던 꿈이 지난 30일 작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전소민 동생'으로만 불리던 그가 이제 배우 전욱민으로 첫걸음을 뗀 겁니다.

전욱민 38세, 드디어 찾아온 첫 단역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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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민이라는 이름이 낯설다면 '전소민 동생'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실 텐데요.

SBS 런닝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로 늘 누나의 이름과 함께 따라붙던 수식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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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민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는데요.

며칠 전 걸려온 전화 한 통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대사가 많지 않고, 화면에 잠깐 스쳐 지나가는 단역이었습니다.

며칠 전 내게 전화가 왔다. 대사는 많이 없고 잠깐 스쳐 지나가는 역할이다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작은 기회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에게는 달랐습니다.

처음으로 내 꿈이 현실에 닿을 것 같은 아주 소중한 기회라고 표현했을 정도니까요.

그는 '언젠가 더 큰 무대로 가는 첫 장면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도 남겼는데요.


'전소민 동생'이라서 왔던 섭외, 그래서 거절했다

사실 전욱민에게 이번이 첫 섭외 제안은 아니었습니다.

SNS로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뒤 방송사와 영화사에서 여러 차례 연락이 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전욱민은 그 대부분을 거절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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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들이 원한 건 '전욱민'이 아니라 '전소민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인데요.

본인의 이름이 아니라 누나의 이름값으로 소비되는 상황이 달갑지 않았던 겁니다.

여기에 더해 자신의 도전 때문에 누나에게 원치 않는 기사가 따라붙는 것도 부담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 자체에 관심을 보인 몇몇 제안을 빼고는 대부분 정중히 사양했다고 하네요.

이번 단역이 유독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도 여기에 있어 보입니다. 남의 이름이 아닌 자기 이름으로 얻은 기회였을 테니까요.


배달 라이더 겸 트레이너, 런닝맨 그 후의 삶

전욱민은 과거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했고, 사업에도 도전했지만 실패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 뒤로는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습니다. 연기 준비와 생계를 동시에 짊어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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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에 돈도 커리어도 없이 연기를 준비한다고 하면 주변 반응이 곱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실제로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겠냐', '이제 너도 마흔이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합니다.

내 걱정에 하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기에 나도 '그만둬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본인도 그만둬야 하나 고민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래도 결국 다시 운동화 끈을 고쳐 맨 쪽을 택했죠.


"누나 돈은 내 돈이 아니다"…선 그은 이유

전욱민은 SNS로 근황을 전하면서 누나 전소민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왔는데요.

화려한 배우 가족이니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거라 짐작하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욱민은 누나가 번 돈은 자신과 상관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화려해 보이는 누나 곁이지만 정작 본인의 현실은 배달 일로 하루하루를 채우는 삶이었던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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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을 되새기며 '오늘도 달린다'고 했습니다.

속도는 저마다 다르지만 방향만 맞으면 언젠가 만난다는 믿음이 읽히는 대목인데요.

38세라는 나이, 배달 가방을 메고도 놓지 않은 꿈,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된 단역이라는 작은 문.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자신이 있으실까요?

Q. 전욱민은 전소민과 친남매인가요?
네, 배우 전소민의 친동생입니다. 과거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며 남매 사이가 알려졌습니다.
Q. 전욱민 나이는 몇 살인가요?
올해 기준 38세입니다.
Q. 전욱민이 캐스팅된 작품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인 작품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사가 많지 않은 짧은 단역이라고만 알려졌습니다.
Q. 전욱민은 그동안 어떤 일을 했나요?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했고 사업에 도전했다 실패한 뒤,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화려한 누나 곁에서도 '내 이름으로 서겠다'는 고집을 지킨 시간이었습니다.

대사 몇 줄뿐인 단역이지만, 전욱민에게는 8년 무명 시절을 견딘 누나처럼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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